안녕하세요, 지난 4기에 이어서 오글클 2회차 플레이어 한솔찬 입니다.
대문 사진 보고 깜짝 놀라셨지요? 🤣 사진에 대해 간단히 설명 드리자면 5기 오리엔테이션의 인증샷 순간입니다. 당시 저는 대만 컨딩의 모 서핑스쿨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는 와중에 마지막 선글라스 인증샷😎에 참여하는 모습이에요.
보시다시피 여름에는 서핑을 하고,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 입니다. 성격은 외향적이고 사람들한테 에너지를 받는 타입이지만 내실을 가꾸기 위해 요즘은 자기개발에 관심이 많아요.
독서도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시간이라는 댐에서 쏟아지듯 살아가는 인생이 아닌 내 스스로 시간과 인생을 통제하고 타인으로부터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오글클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마니또님이 연속 참가자일 확률이 높지만 혹시 처음 참가자시라면 잘 오셨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오글클 4기 최초 번개 모임
지난 번 오글클에 참여하면서 스스로 글쓰기에 대해 큰 목표의식은 사실 있지 않았어요.
그냥 부담없이 가볍게 해보자라는 태도로 임했는데, 참여하시는 분들의 글의 수준이 생각보다 너무 높아 깜짝놀랐습니다. 동시에 제 글이 유치하고 너무 수준이 낮아보이는건 아닌가 라는 생각도 솔직히 했었어요. 😥
하지만 회원분들은 이전에도 글을 지속적으로 쓰셨던 분들이고 저는 정말 초보이니 굳이 이들과 나를 비교하면서 위축되지 말자고 멘탈을 잡고 제 느낌대로 타자를 쳤습니다.
글 주제가 사회적인 이슈나 비즈니스 트렌드를 다루지는 않았지만 일상에서 스쳐 지나갔던 순간의 생각들을 캐치해서 제 호흡으로 글을 써냈었지요.
시간이 지나면서 제 글이 점점 “솔찬님 다운” 글인 것 같다. “재미 있다” 라는 피드백을 받게 되면서 가볍고 재미있게 글을 써도 누군가에게는 잘 읽힐 수 있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저는 가볍고 즐겁게 기록할게요! 🐣 (4기 4주차 주제 랍니다)
이번 5기에서는 너무 캐쥬얼한 글 보다는 Controversy한 주제도 다뤄보고 싶어요. 마니또님 뿐만 아니라 다른분들하고도 Slack에서 가벼운 토론도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저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지만 시간에 몰아 글을 쓰다보니 문장의 호흡도 길어지고 종종 제 글이 멀리멀리 돌아가는 경우가 있습니다.(TMI..)
글을 구조화해서 쓰는 연습을 이번에는 집중적으로 해보랴고 하니 제 글이 산만해지는 느낌이 있다면 꼭 캐치해서 피드백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렇다고 구구절절 다 보여주면 안 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TMI가 되기 때문이죠. 너무 장황하게 보여주면 독자의 몰입감을 만들지 못하고 중도 이탈하게 만듭니다. 구구절절 표현하고 있지는 않은지, 구구절절 표현하고 있다면 담백하게 담아낼 수 있도록 문장을 요약해보세요."
오글클 5기가 끝나면 마니또님과 커피챗 혹은 런치 한번 하면 좋겠네요 🙂
소중한 시간을 내서 제 글을 읽으신다고 생각하니 4기때 보다 "필적 책임감"이 더 생기는 것 같습니다. 피드백 할 수 있을 만한 글을 쓰도록 노력 해 볼게요.
만나서 반가워요 마니또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