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3일에 시작한 오글클 4기 모임이 벌써 4주차가 되었다.
멤버들의 커뮤니티 툴인 Slack에서 알람봇이 매일 프로그레스를 체크 해 준다.
**"오글클을 시작하면서 일요일이 더 빨리 찾아온다.. 저만 그런가요?"**😇😇
지난주부터 시작된 파트너사의 상반기 세일즈리뷰 미팅의 PT자료를 만드느라 추천루틴에 맞춰 글을 쓰기가 쉽지 않았다.(생각해보면 추천루틴을 지킨적이 있었나..?😎)
유독 이번주는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가는지 오늘 아침의 Slack bot의 알람은 뭔가 잔소리 처럼 느껴지는 한 주였다.
2주전 금요일(7/14)에는 스티븐님의 제안으로 오글클 사상 첫 오프라인 모임에 다녀왔다.
장소는 압구정로데오에 위치한 더 타코부스🌮 🚩더타코부스(네이버지도)
"이 라면이 참 오묘하고 특이했음"
조금은 어색한 타코런치 후 2차로 간 카페에서는 귀여운 강아지 진주의 "내 테니스공 뺏어봐" 장난 덕분에 쉽게 아이스브레이킹이 되었다.
그중 재미있었던 점은 참여한 멤버 4명이(본인포함) 아직 3주차 글을 쓰지 않았다는 것! ㅋㅋㅋ. 그리고 월요일에 이분들의 글을 보고 약간의 배신감(?)🤣 이 들었다.
"아니 벼락치기로 저렇게 글을 잘 쓴다고?"
"첫 오프라인 정모에 참여하여 영광이였습니다." (With 태윤님, 승아님, 건희님, 스티븐님😎)
애착 테니스공을 좋아하는 진주가 노는 카페☕ GROUND.8(네이버지도)
내가 생각 해 본 오글클 멈버들이 글을 잘 쓰는 이유.
이미 글을 쓰는것이 하나의 루틴(습관)으로 자리잡음. (오글클 다회 참가자들이 살아있는 증인)
글쓰기를 하나의 취미로 생각함. (글쓰는게 재미있고 뭔가 항상 쓸 거리가 있음)
일상의 시간속에서 다른 글들을 많이 읽음.
단기 혹은 장기적인 인생 목표가 생겼거나 있음.
"답 나왔다. 나도 우선 똑같이 따라 해본다!"
글쓰기의 습관을 취미로 만들어 보자.
사람이 어떤 행동을 습관화 하려면 100일이 걸린고 한다. 글을 습관적으로 쓰기 위해서는 우선 일상에서 부담이 되면 안된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우선은 가볍고 쉬워야 꾸준히 쓸거 같아"
나의 네이버 클라우드에는 여태껏 여행다녀온 사진들이 꽤 많이 쌓여있다. 이 사진들을 활용해서 나의 여행기를 간단히 기록 해 볼 참이다. 하루에 1개씩 쓸 자신은 없고 100개의 포스팅을 목표로 해보고자 한다.
*Template
1. Where? (해당 국가명과 위치, 구글맵링크를 첨부를 활용, 구글맵에서 별도의 마크 카테고리도 만들어봐야지!)
2. When? (년,월,일. 기억 안나면 대강 언제였는지)3. How? (당시의 기억과 느낀점 3문장, Shout out to 빠니보틀)
일상에서 글 읽기
밀리의 서재와 브런치를 통해 우선 글을 많이 읽어 보려고 한다.
통근길과 하루 중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우선 닥치는 대로 글을 많이 읽어봐야겠다.스스로의 챌린지로는 밀리의 서재로 8월부터 한달에 1권 책을 읽어보는 미션을 수행하고 총 5권 이상의 읽었던 책에 대한 내용들을 해쉬노드에 한번 정리 해 볼 참이다.
(스티븐님 한테 동기 부여 받음, 23년 상반기에 읽은 책 정리)목표를 가져보기.
처음 해쉬노드를 가지고 놀다가 내 소개(Bio)에서 쓸 말이 없어 한참을 막혔다.
링크드인도 아닌지라 굳이 내 이력을 재미없게 주절주절 쓸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또 누가 들어와서 보겠다만 어떤 말을 적어야 할 지 한참을 고민했다. 그런데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다."내가 뭘 좋아하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캐쥬얼한 인터뷰 형식의 질문을 통해 정리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내 지인들도 내가 한번 인터뷰를 해줘야겠다! "
나는 이걸 **[Bio project]**로 정리하기로 결정했고 100명을 목표로 채워볼 생각이다!
아이디어를 받은 영상🎞 : 73 Questions With Michael B. Jordan | Vogue
이렇게 내 목표를 적어보았는데 잘 될 수 있을까?
사람은 동기부여가 없으면 목표를 잃어버린다. 오글클을 하면서 동기부여를 받았던 순간들이 있었다. 글을 쓰면서 인생이 바뀌었다는 멤버들의 간증(?)을 보았지만 나는 아직 경험해 보지 못했다. 첫 술에 배부르랴!
가볍고 즐겁게, 얇고 가늘게 글을 쓰다보면 언젠가는 묵직해질 날이 오겠지!